영화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재림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관상'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상 후보에는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고령화 가족'의 송해성 감독, '관상'의 한재림 감독,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그리고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는 '7번방의 선물'이 총 12개 부문 후보를 장식, 최다 노미네이트 된 영화로 등극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감독상(이환경), 시나리오상(이환경), 남우주연상(류승룡), 여우주연상(갈소원), 남우조연상(오달수), 신인여우상(갈소원),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총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관상'이 총 11개 부문, '설국열차'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어 '신세계'가 총 7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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