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신원호 PD "나영석 PD 출연분, 원래 강용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01 20: 32

tvN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을 섭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PD는 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와의 전화통화에서 "2화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홍석천, 나영석PD, 허경영 중 나영석 PD 부분은 원래 대본에 강용석이었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내가 까다롭게 굴어 못나가게 됐는데, 나 대신 누가 나가게 된 것이냐"고 물었는데, 이에 대해 그가 이와 같이 답한 것.

'응답하라 1994'는 2회에서 신촌하숙에서 쫓겨난 독방 대학생들로 홍석천, 나영석PD, 허경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신 PD는 "홍석천, 허경영은 원래 대본에 있었다. 강용석도 대본에 있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대신 나영석 PD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