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정우, 고아라 이어 남자까지 사로잡나..바로도 '빙그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1 21: 57

정우의 매력이 남자까지 사로잡을까?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5회에서는 병원에서 실습 중인 의대생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쓰레기는 무뚝뚝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인물. 그는 성나정(고아라 분)을 자상하게 챙길 뿐만 아니라 같은 과 후배인 빙그레(바로 분)에게도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다정한 선배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환자의 가족들을 누구보다 잘 챙겼다.

특히 쓰레기는 다른 여자 후배들에게는 무뚝뚝하게 말도 건네지 않으면서도 성나정에게 다정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빙그레를 등교시키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서기도 했다. 또 체육대회에도 참가하지 않고 혼자 있는 빙그레를 학교로 데려가기도 했다. 
시끌벅적하게 아침을 먹으면서도 성나정에게 생선을 발라주고, 꼬막을 처음 먹는다는 빙그레를 챙겼다. 쓰레기의 무뚝뚝하면서도 이런 다정한 면은 성나정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줬고, 빙그레도 그런 쓰레기에게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쓰레기와 빙그레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성나정과의 러브라인 못지않게 '응답하라 1994'의 재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