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크레용팝 뺨치는 '할머니팝' 등장..엉뚱 매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1 22: 19

태국 학생들과 끝말잇기 대결을 하기 위해 청송 '할머니팝'이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이하 '어서오세요')에서는 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과 끝말잇기를 펼치기 위해 걸그룹 크레용팝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할머니팝이 등장했다.
이날 평소에 끝말잇기를 하며 건강을 유지한다는 할머니들은 태국 학생들과 일 대 일로 대결을 펼쳤다. 이 할머니들은 능숙한 끝말잇기 실력을 보였지만 사투리와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상대방이 "소나기"라 말하며 "기발", "두부"라 말하면 "부작", "마루"라고 말하면 "로시아"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할머니들의 이 같은 막무가내(?) 끝말잇기에 태국 학생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MC들은 최대한 할머니들의 상황을 봐주며 대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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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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