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병만족, 독수리떼가 뜯어먹은 임팔라 사체에 경악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1 23: 10

병만족이 독수리떼에 뜯긴 임팔라 사체에 경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에는 병만족(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원준,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이 하이에나식 생존방법을 선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음식물이 부족한 탓에 사자의 주요사냥 루트인 강가 주변을 수색하며 사자들이 포획한 음식을 노리기로 한 것.

이때 병만족이 사바나 한복판에서 무언 가를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 독수리떼를 발견했다. 접근할수록 악취가 진동하는 듯, 병만족은 “어우 썩은 냄새”라며 코를 막고 인상을 썼다.
독수리들은 사람의 등장에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먹이를 사수했다. 독수리들이 남긴 먹잇감은 바로 임팔라 사체였다. 병만족은 약육강식의 흔적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규한은 “처음에 딱 봤을 때는 검은 무덤인 줄 알았다”며 놀란 소감을 전했고, 김원준은 “믿기지 않았다. 다큐멘터리나 ‘동물의 왕국’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만족은 사냥무기를 제작하기 위해 임팔라 뿔 수거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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