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송희진, 이승철·이하늘 혹평 "희소성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2 00: 14

'슈스케5'의 송희진이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희소성이 없는 보컬"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1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5'에서는 김민지, 송희진, 박재정, 박시환을 놓고 톱3(TOP 3)을 결정짓는 레전드 미션과 라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송희진은 레전드 미션에서 네 번째 무대에 올라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열창했다. 이 곡은 송희진이 고등학교 밴드부 활동 때부터 부르던 곡으로,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지난주의 혹평을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희진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송희진 씨의 결정적인 문제는 보컬의 희소성이 없다는 것이다. 모창가수 느낌이 남아있다. 모창가수가 나올 수 없도록 희소성이 있는 보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성을 좀 더 개발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85점을 줬다.
이어 이하늘은 "본인에게 굉장히 익숙한 노래를 골라서 그런지 딱 송희진 씨를 생각하는 만큼 불렀다. 항상 인트로나 시작이 약한 것 같다"고 혹평을 하며 85점을 매겼다.
또 윤종신은 "송희진 씨의 소리가 정말 좋다. 여자가수로서 갖기 좋은 목소리를 가졌는데 본인의 목소리 조절 기능이 볼륨밖에 없다. 계속 볼륨을 올리고 내리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것이다. 나중에 굉장히 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심사평을 하며 89점을 줬다.
한편 '슈퍼스타K 5'는 오는 15일 결승전을 열고 막을 내린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