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26)의 활약에 파리생제르맹(PSG)이 리그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8승 4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PSG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3-2014 리그 1 12라운드 로리앙과 홈경기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8승 4무(승점 28)를 기록한 PSG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S 모나코를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3승 1무 8패(승점 10)의 로리앙은 17위에 머물렀다.
PSG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로리앙을 몰아쳤다. PSG는 65%의 점유율 속에 17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로리앙이 기록한 9개 슈팅의 약 2배를 기록했다. 결정력도 크게 앞섰다. 로리앙이 9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2개에 그치며 무득점을 기록한 반면 PSG는 10개의 유효 슈팅 중 4개를 골로 연결했다. 그나마 나머지 6개의 슈팅도 골키퍼가 기록한 선방에 간신히 막힌 것이었다.

PSG는 쉽게 앞서갔다. 전반 3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9분에는 제레미 메네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또한 전반 43분과 후반 36분에는 카바니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속골을 기록한 카바니는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8골)를 한 골 차로 압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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