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6-1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02 07: 3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를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9승 1무 1패(승점 28)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26)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슈투트가르트(3승 4무 3패, 승점 13)는 9위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3분 카림 하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도르트문트는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하기의 골을 이날 슈투트가르트의 유일한 유효 슈팅으로 막았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의 총 슈팅을 3개로 막은 반면 1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동점골은 금방 나왔다. 전반 9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마르코 로이스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도르트문트의 다득점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도르트트문트의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9분과 11분, 27분 연속 3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후반 36분에는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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