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KBS 2TV ‘사랑과 전쟁2’ 대신에 방송된 ‘2013 대종상 시상식’ 중계방송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7.8%를 기록, ‘2013 대종상 시상식’ 2부(6.2%)를 누르고 1위를 지켰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 ‘사랑과 전쟁2’와 0.1%포인트 차이라는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아슬아슬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나 혼자 산다’는 7.7%를 보였으며, ‘사랑과 전쟁2’는 7.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BS 2TV는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7차전 경기를 중계방송 하느라 ‘2013 대종상 시상식’을 오후 10시부터 지연 방송했다. 11시께까지 방송된 1부는 7%의 시청률을 기록, SBS ‘정글의 법칙’(14.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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