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유연석, 고아라에 '달콤미소' 퍼레이드..여심 두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2 08: 42

배우 유연석이 고아라의 엉뚱발랄한 행동을 바라보며 달콤한 미소를 머금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유연석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고아라의 행동 하나하나에 미소로 반응하며 그를 향한 호감을 드러낸 것.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유연석이 분한 칠봉이가 농구스타 이상민의 열혈팬인 나정(고아라 분)을 위해 전화 연결의 기회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인맥을 자랑하던 칠봉이에 의해 꿈에도 예상치 못했던 이상민 선수와의 대화 기회가 마련되자 나정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말이 안 나오는 듯 손사래를 치며 수화기를 피했고, 칠봉이는 도망가던 그를 붙잡아 얼른 받아보라며 재촉했다.
결국 긴장감 당혹감을 견디지 못했던 나정이 칠봉의 앞에 주저앉아 양손을 비비며 싹싹 빌자 칠봉이는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짓다가도 그런 나정이 귀엽다는 듯 부드럽게 미소 지었는데,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지켜보던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은 "유연석 웃을 때 나까지 가슴이 뛰어", "둘이 잘 어울린다. 혹시 나정의 남편은 칠봉?", "아, 완전 훈남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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