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모델인 스카이페레이라(Sky Ferreira)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모델,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는 스카이페레이라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인 퓨즈(Fuse) TV와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을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말했다.
앞서 스카이페레이라는 지드래곤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블랙(BLACK)'에 피처링으로 참여, 동양과 서양의 스타일 아이콘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스카이페레이라는 퓨즈 TV와의 인터뷰에서 "스튜디오에서 그들이 '블랙'이라고 불리는 곡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솔직히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가사를 바꾸려고 하지는 않았다"라며 "지드래곤이 우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팔로워가 400만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지드래곤은)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였는데 내가 그걸 몰랐던 거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끝으로 솔로 활동을 마무리,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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