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한은정, 섹시 구미호 변신..셀프 디스+'분홍신' 댄스까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2 11: 33

배우 한은정이 '섹시 구미호'로 깜짝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2일 오전 야외촬영으로 진행된 콩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은정은 온 몸에 하얀 털옷과 깜찍한 여우 귀를 단 채 눈가에는 긴 아이라인으로 특유의 섹시미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뚫어질 듯 바라보는 한은정의 커다란 눈망울 뒤로는 레이저가 강하게 뿜어져 나오며 과연 어떤 내용의 콩트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원작인 미국 'SNL'의 유명 콩트 '여우는 어떻게 울까'를 패러디했다. 처음에는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스태프들의 시연을 보고 난 후 꼬박 6시간의 밤샘에도 불구, 내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며 "'SNL 코리아'의 강점인 셀프 디스의 진수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정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SNL코리아'에서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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