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과 정유미가 남편 태민과 정준영을 위한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손나은이 샤이니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쇼! 음악중심' 대기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나은은 태민과 샤이니 멤버들을 위해 직접 포장한 간식을 선물했다. 다정하게 편지까지 쓰고, 태민을 위해 하트 모양의 사진 퍼즐까지 준비하는 열성을 보였다. 그는 직접 샤이니의 대기실을 찾아 남편을 응원했고, 태민 역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손나은은 샤이니 팬들을 위해 직접 300인분의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인 것. 이에 태민은 감동받았고, 샤이니 멤버들은 두 사람의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에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유미도 남편 정준영의 데뷔를 앞두고 홍보대사 자격으로 열정적인 홍보에 앞장섰다. 정유미는 정준영과 함께 빨간색 반짝이 의상까지 입고 홍대 거리에서 공연 홍보를 했다.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살갑게 말을 붙이며 정준영의 공연과 데뷔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을 위해 간식까지 직접 준비했다. 정유미는 피부미용에 좋다며 국내산 삶은 밤을 준비해왔다. 또 길거리 공연에 앞서 직접 정준영을 소개하는 등 남편의 내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 정준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들었다 놨다'를 함께 부르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평소 정유미 놀리기에 앞장섰던 정준영은 진지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했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