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두 질주, 전자랜드 꺾고 7연승...KT는 단독 2위 (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02 18: 07

선두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1라운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서 76-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7연승을 달린 SK는 8승 1패로 2위 부산 KT와 경기 차를 1.5경기로 유지하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애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23득점 10리바운드2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또한 최부경이 15점 8리바운드, 김선형이 12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산에서는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8연패로 몰아 넣었다. 32점을 기록한 앤서니 리처드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85-69로 승리한 KT는 7승 3패로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8연패를 당한 삼성은 1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스와 원정경기서 데뷔 후 최다득점인 16점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김민구의 활약에 75-6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6승 3패로 모비스와 공동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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