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과 오윤아, 그리고 박하선이 이소연과 윤한 결혼시키기에 돌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이소연과 윤한이 배수빈, 오윤아, 박하선이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연은 윤한에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달라고 말하며 친구들을 함께 만나자고 했다. 윤한은 이소연과 함께 그의 친구들이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에 참석했고,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는 들려주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배수빈과 오윤아, 박하선은 윤한을 꽤 마음에 들어 했다. 특히 배수빈은 결혼적령기인 이소연 시집보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결혼에 골인한 배수빈은 윤한과 이소연에게 계속해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했고, "결혼식은 언제 올리냐?, 신혼여행은 어디가 좋냐?"라고 묻기도 했다.
오윤아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윤아는 아직까지 수줍은 이소연과 윤한을 위해 섹시한 느낌의 속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이소연은 당황했고, 윤한은 "잠깐 상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선도 이소연이 애교가 많다고 말하는 등 세 사람은 이소연 결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배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한에 대해 "이소연이 원하는 이상형을 만난 것 같다. 섬세하고 무게감도 있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저렇게 누구를 좋아하는 거 처음 본다"고 밝혔다. 특히 오윤아는 "진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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