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27)의 활약에 상주 상무가 부천 FC를 물리치고 K리그 역대 통산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기록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상주는 2일 상주 시민운동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부천과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10연승을 달린 상주는 K리그 역대 통산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20승 8무 3패(승점 68)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경찰 축구단(승점 58)과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상주는 전반전 동안 부천을 상대로 득점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후반 27분 이상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이상협의 득점포에 앞서갔다. 상주는 후반 31분 부천의 이후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이상협이 또 다시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한편 충주 종합운동장서 열린 충주 험멜과 고양 Hi FC의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충주(승점 23)는 최하위인 8위, 고양(승점 38)은 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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