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알리, 라이벌 신용재에게 "안경 좀 써" 독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2 18: 25

'불후의 명곡' 신용재가 방송 전 알리를 우연히 만나 안경 좀 쓰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MC들로부터 알리와의 신경전에 대해 질문을 받자 "오늘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알리 누나가 뒤늦게 들어오더라. '용재야 너 집이 이 근처야?'라고 물었다. 편한 복장을 입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 나 오늘 출연한다'라고 말했더니 '안경 좀 써'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이 존재함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김소현, 손준호, 신용재, 알리, 레드애플, 산들, 정준영이 출연해 2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은 전설, 신승훈의 명곡들을 열창했다.
eujenej@osen.co.kr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