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준호-김소현 '오랜 이별 뒤에', 한 편의 감동 뮤지컬 '1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2 18: 39

잉꼬 부부 손준호-김소현이 신승훈의 발라드를 애절한 뮤지컬의 한 장면으로 완성했다.
손준호-김소현은 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오랜 이별 뒤에'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별을 하는 연인을 콘셉트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감정이 가득 담긴 열창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신승훈은 "노래 정말 어렵게 만든다라는 생각을 했을 두 곡이다. 남녀가 같은 키로 부르기 쉽지 않은데 하모니를 만드는 걸 보면서 부부는 남다르나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판정단으로부터 372표를 얻어 정준영을 제치고 1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김소현, 손준호, 신용재, 알리, 레드애플, 산들, 정준영이 출연해 2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은 전설, 신승훈의 명곡들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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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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