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32, GS칼텍스)이 개막전에서 통산 2호 개인 블로킹 500개를 돌파했다.
정대영은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전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블로킹 3개를 추가하며 개인 블로킹 500개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블로킹 499개를 기록한 정대영은 502개의 블로킹으로 양효진(현대건설)에 이어 통산 2호 개인 블로킹 500개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정대영의 개인 블로킹 500개 기록은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서 세트스코어 IBK기업은행에 0-3(23-25, 23-25, 17-25)로 완패했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