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산들, 허당 매력 +사투리로 귀여움 '폭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2 19: 13

그룹 B1A4 산들이 틈만 나면 카메라 앞에 무방비로 서는 허술한 매력과 흥분할 때 튀어나오는 사투리로 귀여운 매력을 폭발 시켰다.
산들은 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특유의 '멍 때리는' 표정으로 출연진의 지적을 받았다.
이날 산들은 동공이 풀린 듯한 표정이 카메라에 갑작스럽게 잡혀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러나 그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는 동안에도 이를 의식하지 못했고, 이 같은 모습이 여러 번 반복돼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 선배들의 무대를 보고 난 후에는 "리허설 때는 저렇게 안 하셨는데"라고 흥분하며 사투리를 써 다른 출연진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날의 전설 신승훈은 "너는 끝나고 카메라에 대한 교육을 나에게 좀 받자. 귀엽긴 한데 뭘 놓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김소현, 손준호, 신용재, 알리, 레드애플, 산들, 정준영이 출연해 2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은 전설, 신승훈의 명곡들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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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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