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4세트 접전, 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11.02 20: 16

조이스(35득점)의 맹활약 속에 전년도 최하위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개막전 첫 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가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9, 22-25, 25-23)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5승 25패로 승점 15점에 그치며 단독 꼴찌에 머무른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첫 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 조이스가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파워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높은 타점과 풍부한 경험으로 KGC인삼공사의 공격 첨병으로 나선 조이스는 이날 경기서 35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흥국생명의 바실레바는 조송화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10득점(공격성공률 )에 그쳐 용병 대결에서 완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인삼공사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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