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1994' 고아라, 미래의 남편은 유연석? 힌트 나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2 20: 46

배우 고아라와 유연석이 부부의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과 칠봉(유연석 분)이 부부의 분위기를 풍기는 대사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2013년 서울로 넘어간 칠봉은 나정이 준 커피를 자연스럽게 마시며 "결혼식 비디오 안 봐?'라며 집에 모여있는 친구들을 힐끔 쳐다봤다.

이에 나정은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그런데 이 새끼는 왜 안들어와.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라며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꺼냈고 이를 들은 칠봉은 "새끼가 뭐냐. 애가 셋이다. 입 조심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정은 "언제는 또 좋다더니"라고 투덜, 이에 칠봉은 "그것도 20년 듣다보니"라면서 "그리고 옛날엔 내가 운동만 하다보니까 뭘 몰랐다"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나정의 전화를 받은 아들에게 아들의 친구는 "너희 아빠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사람이라며"라고 말해 칠봉이 나정의 남편일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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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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