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고아라에게 어깨 마사지를 하며 고아라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베란다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나정을 발견, 그에게 다가가 어깨 마사지를 해줬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쓰레기의 손길에 나정은 심장 두근거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쓰레기는 나정이 듣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자신의 귀에 꼽고는 "이 노래는 누구 노래야. 유명한 애들인가"라며 다시 한번 나정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후 쓰레기는 "엄마 지금 갱년기다. 니가 엄마한테 좀 잘해드려라"며 일화(이일화 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나정이 "엄마가 갱년기인 거 어찌 알았는데"라고 묻자 "내가 여자 마음 하나는 잘 알잖아"라고 답했다.
그런 쓰레기의 대답을 들은 나정은 "뻥치네"라고 작게 속삭이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쓰레기에 대한 서운한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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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