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한주완, 관계 급진전 '혼담 진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02 21: 09

'왕가네' 이윤지와 한주완의 사이가 급격하게 발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광박(이윤지 분)과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남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이모 순정(김희정 분)에 광박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순정은 "딴 건 안 바란다. 상남이랑 행복하게 잘 살아주는 게 내 바람이다. 상남이가 결혼할 여자라고 데려온 건 처음이다"라며 이들이 살게될 집 이야기를 꺼냈다.

광박은 순정의 '2층을 써라', '정원이 넓다'는 말에 "반지하 연립주택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되물었고, 순정이 박장대소하는 모습에서 상남이 사실은 부자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상남도 광박의 집에 인사하러 갔다. 상남은 앙금(김해숙 분)에 꽃다발을 안기며 그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남은 거실에 모여앉은 광박의 대가족의 시선에 기가 눌리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현재 왕가네에는 눈칫밥을 먹는 큰 사위 고민중(조성하 분)과 허세를 부리는 둘째 사위 허세달(오만석 분)이 버티고 있는 상황. 상박이 왕가네 안에서 어떤 캐릭터의 사위로 그려지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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