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성훈이 심지호와 밤을 새고 들어온 최윤영을 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서는 홍수혁(심지호 분)과 함께 있다 새벽에 목장으로 돌아온 한유정(최윤영 분)의 모습을 보고 화를 내는 강무열(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수혁은 지난밤 자신의 차 안에서 곤히 잠든 한유정을 깨우지 못해 밤을 지새웠다. 한유정은 새벽에 일어나 다시 홍수혁의 차를 타고 다시 목장으로 돌아왔고, 마침 목장을 나오던 강무열과 부딪혔다.

강무열은 한유정에게 "지금 들어오느냐. 송아지가 그렇게 걱정되는 사람이 남자하고 밤 새고 아침에 들어오느냐.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 하더니 남자하고 밤을 보낼 여유는 있나보다"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한유정은 아니라고 "그 쪽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다. 오빠와 나는 우정 이상의 감정없다. 내가 왜 이런 걸 얘기하는 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스스로의 모습에 의아해했다.
강무열은 "상관없다"며 차를 타고 떠났지만 운전을 하며 "하필이면 그 자식이냐"라고 말하며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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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