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상엽·홍수현, 새로운 사랑 찾아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2 21: 41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오해가 쌓여 이별했던 이상엽과 홍수현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조짐이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0회는 정재민(이상엽 분)과 송미주(홍수현 분)이 이별의 아픔을 씻고 다시 활기찬 일상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사소한 오해가 쌓이며 결별했다. 그리고 재민에게는 회사 사장 딸이자 상사인 은하경(신다은 분)이라는 새로운 여자가 조금씩 다가왔다. 재민과 하경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재민은 자신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하경에게 “나한테 관심 있느냐”고 물었다. 하경은 “그런 몹쓸 오해는 하지 마라”라고 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미주에게도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동생 송은주(남보라 분)가 일하는 레스토랑 사장이자 하경의 오빠인 은하림(서지석 분)과 우연히 만나게 됐다. 미주와 하림은 가출한 동생 은주를 함께 찾으며 시간을 보냈다. 하림은 따뜻한 면모와 배려 넘치는 행동으로 미주와 단시간에 가까워졌다.
아직 서로가 사랑하는 감정은 아니지만 안타깝게 헤어진 재민과 미주가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 모습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각각의 새 인연이 서로 남매 사이라는 점은 향후 갈등을 통한 재미를 예상하게 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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