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의 남편이 여전히 오리무중에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칠봉(유연석 분)이 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임을 암시하는 듯한 오프닝과는 다르게 다시 오리무중의 상태로 빠지는 '나정의 남편찾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칠봉과 나정이 부부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3년 서울의 나정과 칠봉은 마치 늦게 들어오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부부의 분위기를 풍긴 것.

하지만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의 대화 주제였던 아들은 나정의 아들이 아닌 나정의 동생이었고 이에 다시 나정의 남편은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다.
또한 나정의 동생이 "매형, 전화 바꾸래"라고 내민 전화기를 정체를 알 수 없는 손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나정의 결혼식 장면에서 뒷모습이 나왔지만 감을 잡을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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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