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1라운드에서 단 한 표차로 탈락을 모면했다.
김범수는 2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1라운드에서 28표를 받아 29표를 받고 탈락한 모창능력자와 단 한 표 차이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로 1라운드를 시작한 '히든싱어2'는 처음부터 만만치 않았다. 대부분 1라운드에서는 몰표를 받아왔던 기존 편과는 다르게 탈락자가 29표밖에 받지 않은 것. 또한 2위는 바로 28표로 단 한 표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1라운드 이후 패널들은 "김범수는 4번이다", "5번이 김범수인것 같다"며 대체적으로 4번과 5번을 점찍었던 상황. 하지만 예상외로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은 1번의 주인공이 바로 김범수였다.
이에 모두가 당황, 김범수마저 "창피해서 나올 수가 없었다"며 "자신만만했던 것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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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