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2년 전 꽃미남 무속인과 연애를 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장도연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2년 전에 연애를 할 뻔 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나래는 뭔가를 아는 듯 미소를 지어 보였고, 장도연은 "무속인이었다. 점을 보러 갔다가…"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나래는 "용한 분이라 그래서 보러 가라고 했더니 (눈이 맞았다)"라고 설명했고, 장도연은 "본인의 인생 얘기를 하는데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그 사람이 자신과) 3년 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1년이 남았다. 나의 인생 어떻게 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나도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박미선-이휘재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전효성, 엑소의 백현과 루한, 레이디 제인, 박나래, 장도연, 유승우, 김광규, 김완선, 문희준, 데프콘, 사유리, 조혜련, 김지선, 전원주, 조형기, 윤문식, 이혜정, 조통달, 이경애가 출연해 세대 공감 토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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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