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18, 알메리아)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알메리아는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알메리아는 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알메리아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38분 로드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2경기에 교체 출전한 김영규는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8월 31일 엘체전(2-2 무)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결장.

알메리아(승점 9)는 지난달 31일 발렌시아(2-1 승)전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이후 첫 연승을 기록하며 19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시작부터 산뜻했다. 알메리아는 전반 38분 로드리가 수소의 패스를 받아 바야돌리드의 골네트를 갈랐다. 바야돌리드는 후반 30분 패트릭 에버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알메리아는 선제골을 잘 지켠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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