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2도움' B.뮌헨 무패 선두, 호펜하임에 2-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03 07: 43

프랑크 리베리(30)의 활약에 바이에른 뮌헨이 역전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신스하임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호펜하임과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9승 2무(승점 29)로 무패 행진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승점 28)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호펜하임은 3승 4무 4패(승점 13)로 8위에 자리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너킥 상황에서 니클라스 쉬레에게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당황하지 않았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 63%를 바탕으로 호펜하임의 7차례 슈팅보다 2배 이상이 많은 17개를 기록할 정도로 화끈한 공격을 펼쳤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제골을 내준 후 불과 5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리베리의 슈팅이 마리오 만주키치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은 계속됐고 후반 30분 토마스 뮐러가 리베리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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