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가 10%대의 시청률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황금무지개' 1회는 전국 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황금무지개'의 시청률은 전작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1회(16.4%)와 마지막회(17.5%)과 비교하면 다소 뒤쳐지는 성적이다. 특히 이는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방송됐던 시간대여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첫방송에서는 거대한 재력으로 인한 욕망의 격돌, 꼬이고 꼬인 갈등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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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