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2회 연속방송 효과봤다..‘동시간대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03 08: 30

SBS 주말드라마 ‘열애’가 연속방송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11회분, 12회분 시청률은 각각 7.1%, 11.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1회분 시청률은 10회분이 기록한 7.7%에 비해 0.6%P 하락한 수치지만 평균 6~7%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열애’가 연속방송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SBS 주말드라마는 9시대에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 10시대에는 MBC ‘스캔들’에 밀렸다. 그러나 이날 10시대에 ‘스캔들’ 후속 ‘황금무지개’와의 경쟁에서 ‘열애’가 ‘황금무지개’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강무열(성훈 분)과 한유정(최윤영 분)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은 28.2%, KBS 2TV ‘연예가 중계’는 8.5%, MBC ‘황금무지개’는 10.9%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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