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아내 수입 믿고 결혼..잘 됐다" 애정 과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03 08: 38

배우 정재영이 아내를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재영은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34살에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해준 영화 '아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내는 자기 덕이라고 한다. '나를 안 만났으면 당신은 아직도 그 모양 그 꼴로 살았을거다'라는 얘기를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재영은 "그런데 그게 틀린 말은 아니다. 결혼을 하면서부터 배역이 커진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아내의 말에 동의함을 나타냈다.

또 정재영은 "98년도에 결혼했다. 그 땐 연극 단역을 할 때다. 그 때 수입이 200~300만원 정도였다"며 "아내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아내의 수입을 믿고 결혼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