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아이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3 09: 04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이 뽑은 ‘산타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애플 ‘아이폰’이 선정됐다.
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아이들이 올해 산타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아이폰’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온라인 쇼핑 캐시백 업체 이베이츠(EBATES)가 실시한 것으로, 12살에서 17살의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88%가 산타로부터 IT 기기를 선물 받길 원했으며 그 중에서도 32%는 애플의 ‘아이폰’을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특히 12%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원했다며 스마트폰 시장 초기 때와 달리 청소년들이 꼽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88% 중 32%로 1위를 차지한 ‘아이폰’에 이어 2위에는 ‘아이패드’가 올라 애플 신제품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한편,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 품목이 확연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아이들은 ‘플레이스테이션 4’를 가장 원했던 반면 여자 아이들은 41%가 ‘아이폰’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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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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