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재방송된 ‘오마베’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5.4%를 기록했다. 이는 본방송 시청률인 4.5%보다 0.9%P 높은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스페셜’은 7.6%를 기록해 ‘오마베’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오마베’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오마베’가 호평을 받았음을 반증하는 것”고 전했다.

‘오마베’는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임현식, 임하룡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조부모가 겪는 육아에 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얼한 황혼육아를 담은 ‘오마베’가 본방송에 대한 호평으로 재방송 시청률이 상승해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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