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이 새롭게 꺼낸 건강보험 제도인 '오바마케어'가 첫 날 웹사이트의 접속 문제로 6명만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는 오바마케어 가입 신청과 관련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국 보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오바마케어 가입 신청이 개시된 지난달 1일 웹사이트에서 등록을 완려한 미국민은 단 6명에 그쳤다.
물론 신청 이틀째와 사흘째는 각각 100명과 348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온다.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기는 했지만, 접속 문제와 신용정보 확인 혼선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보건부는 보고서에 나타난 숫자가 정확하지 않은 비공식 통계라고 답했다.
당초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오바마케어 가입이 실시되기 전 첫 달에만 50만명이 등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웹사이트의 접속 문제가 한 달이 넘도록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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