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포부가 담긴 'SM3 Z.E.'를 타는 첫 번째 개인 운전자가 탄생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스마트그리드 데이'에서 'SM3 Z.E.'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정옥(40. 제주시) 씨에게 차량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총괄 담당 이사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자리를 빛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00% 순수 전기자동차 'SM3 Z.E.' 는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에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자동차로써,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이다.
'SM3 Z.E.' 1호 차를 전달받게 된 김정옥씨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SM3 Z.E.를 제일먼저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호차 운전자를 위해 제주사랑 상품권 100만 원을 선물로 준비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SM3 Z.E.'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국 최초로 전기차 160대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SM3 Z.E.'가 총 487대의 신청 건수 중 307대를 차지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화려한 데뷔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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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