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가 방송 3주만에 시청률 5.8%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선물학개론 편이 평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집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6.9%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화 시청률 4.7%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결과. 남녀 10대~40대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 수도권 지역 가구시청률에서 순간 최고시청률이 7.2%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tvN 메인시청타깃인 20~49세에서는 전체플랫폼 기준으로 지상파 포함 주말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4.1%, 최고 5.0%)를 차지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화가 방송된 1일 지상파 포함 일일시청률 순위를 살펴보면, tvN은 '응답하라 1994' 인기에 힘입어 남녀 10~20대 젊은 시청층에서 MBC와 KBS1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tvN 측은 "30~40대에게는 폭풍 공감을, 20대에게는 흐릿하지만 어렴풋한 추억을, 10대에게는 가까운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신선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전연령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찾기를 주축으로 신촌하숙집의 하숙생들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그려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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