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섹션' 리포터 박슬기의 깜짝 발언에 "세다"라고 반응했다.
임창정은 영화 '창수'의 개봉을 앞두고 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졌다.
첫 만남에서 박슬기는 임창정과 배우 정성화를 두고 KBS 2TV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의 김준호 캐릭터를 패러디 하며 "유부남(정성화)이라 싫잖아. 돌싱(임창정)이 좋잖아"를 외쳤다.

이에 임창정은 다소 당황스러워하며 "'섹션' 세네" 한 마디를 남겼다.
그런가하면 이번 영화 '창수'에 대해서는 "사실 이병헌한테 갔던 시나리오다. 그런데 창수는 잘 생긴 사람이 하면 안 된다. 적당히 생긴 사람이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편 임창정의 느와르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창수'는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임창정은 극 중 창수 역을 맡아 삼류인생을 사는 캐릭터로 완벽변신에 성공했다. 11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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