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록 장르 선택.."반대있었지만 도전 정신으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03 16: 23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는 그룹 JYJ의 김재중이 록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좋아하는 장르, 도전 정신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3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솔로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록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어릴 적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 장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도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것은 듣는 자유는 있지만 하는 자유는 없다는 걸 누가 정해놓지 않은 것처럼, 도전 정신으로 시도해 본 것이다. 이번 앨범에 나만의 색깔을 넣고 싶었다. 록이라고 해서 무거운 것이 아니라, 듣기 가벼운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콘서트에 대해 "무대에 서 있는 나도 즐거웠다. 보는 분들도 머리도 맣이 흔들고 점프도 하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 이뤄졌다고 본다. 어제는 이전에 했던 라이브와 다르게 게스트가 많이 나왔다. 무대를 더 빛내줬는데, 그렇기에 객석에서 굉장히 환호가 컸다. 록적인 사운드가 많은 반면에 록 발라드를 두 분이 나와서 공연에 좋은 흐름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록 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 록이라고 해서 강한 사운드와 멜로디가 한 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다"라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중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통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23일 대만, 12월 7일 중국 남경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goodhmh@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