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아이유, 단발+블랙의상+빨간구두…굿바이 무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3 16: 35

가수 아이유가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분홍신'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의 굿바이 무대를 펼쳤다. 단발 헤어, 블랙 원피스 의상, 그리고 새빨간 구두를 매치한 아이유는 안정적인 가창력에 안무까지 소화하며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섬세한 손짓, 매혹적인 윙크 등 아이유의 일거수일투족에 현장 팬들은 환호하며 뜨겁게 호응하며, 아이유의 마지막 무대를 빛나게 했다.

'분홍신'은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을 분홍신이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아낸 곡.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한 이 곡은 연인과의 좋았던 시절을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절, 즉 '섬머타임'으로 설정하고 아이유가 분홍신을 신고, 그 시절을 찾아가는 것으로 노래했다.
이민수&김이나 콤비의 작품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지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 케이윌, 지드래곤, 트러블메이커, 아이유, 티아라, 가희, 임창정, 유키스, 에이젝스, 나인뮤지스, 태원, 베스티, 탑독, 엔소닉, 엠파이어, 틴트, 피에스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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