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지드래곤, 화려한 굿바이 무대…연이어 3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3 16: 51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더 특별한 무대로 굿바이 무대를 장식했다.
지드래곤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 '니가 뭔데', '삐딱하게' 등 자신의 앨범 수록곡 3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급이 다른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한 의상, 레드 컬러와 뼈 모양이 도드라진 장갑으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특히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더 신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케 하는 힘을 발휘했다. 세 곡을 끝낸 지드래곤은 바닥에 드러눕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2년만에 솔로로 돌아온 지드래곤 2달여의 활동 동안 여러 기록을 세운 상태. 그는 2집 발표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를 점령, 전곡 ‘줄 세우기’는 물론 멜론 ‘24시간 이용량 추이 비교’ 차트 최고점을 찍어 일명 ‘지붕 뚫기’를 성공했다. 또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2집 LP 음반까지 완판시켰다.
이어 가온차트와 한터차트 9월 음반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음원 뿐 아니라 음반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고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은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끝으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 빅뱅으로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