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김민국, 성동일 일일아빠로 나타나자 '혼비백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03 17: 01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일일 아빠로 성동일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했다.
김민국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일일 아빠가 된 성동일이 저녁을 만들 요리재료를 들고 오는 모습을 본 후 이불 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그는 성동일이 문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불 속에 숨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저녁식사을 만들기 시작하자 김민국은 성동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찬물에 쌀을 씻어와 밥을 짓고, 동생들이 태어났을 때의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동생이 귀엽긴 한데 엄마, 아빠가 너무 민주만 보니까 샘이 나긴 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민국은 지난주 '아빠 어디가'에서 일일 아빠로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성동일로 꼽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개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일 아빠와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성동일-민국, 김성주-준수, 이종혁-지아, 송종국-준이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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