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 부부가 딸 하루와의 오붓하고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타블로-강혜정 부부와 딸 하루와 세 가족의 이야기가 화면에 담겼다.
강혜정은 하루와 밥을 먹으며 "오뎅이랑 김치가 하루 입속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며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 또한 오른팔을 다쳐 깁스를 한 타블로도 아이 취급을 하며 컨트롤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인터뷰를 통해 "혜정이를 만나기 전 난 거의 미친사람처럼 살았다. 대부분 친구들과 멤버들도 컨트롤이 안됐는데, 혜정이는 그걸 한방에 눌러버릴 카리스마가 분명히 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정규편성돼 첫방송한 '슈퍼맨'에서는 타블로를 비롯해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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