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준수 잠깨우기..'왕꿈틀이'로 성공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03 17: 17

방송인 김성주가 잠든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를 '왕꿈틀이' 작전으로 깨웠다.
김성주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잠들었던 준수가 일어나면서 잠투정을 부리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달래줬다. 김성주는 좀처럼 잠에서 깨지 못하던 준수를 이불 위에 놓고 돌돌 말아 '왕꿈틀이'를 만들어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잠에서 덜 깬채로 울어 얼굴이 퉁퉁 부었던 준수는 왕꿈틀이가 된 후 금세 마음이 풀려 김성주의 요리를 돕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김성주는 준수의 조언대로 어묵 위에 밥, 김치, 소시지, 케첩을 올린 '꿈틀이' 요리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개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일 아빠와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성동일-민국, 김성주-준수, 이종혁-지아, 송종국-준이 한 팀이 됐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