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책을 많이 본다는 건 소문일 뿐이라고 폭탄고백을 했다.
성준은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책을 많이 본다고) 소문만 난 거다. 10%만 책이고, 80%는 공부, 남은 10%는 학교, 학원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소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는 일일아빠 송종국의 말에 "아니다. 소문만 그렇게 난 것"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거의 다 공부"라며 "나는 방학이나 추석, 특별한 날 학교 쉴 때만 놀 수 있다. 나도 당연히 놀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개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일 아빠와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성동일-민국, 김성주-준수, 이종혁-지아, 송종국-준이 한 팀이 됐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