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무승' 김봉길, "팬들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03 18: 19

"마지막 4경기, 팬들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인천 숭의 아레나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홈 4경기 연속무패(1승 3무)행진이 중단됐고 9경기서 5무 4패로 부진이 이어졌다.
인천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두인 울산을 맞아 최선을 다했다. 승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또 김신욱은 잘 막아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한쪽으로 쏠린 것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라면서 "남은 4경기서 소홀히 할 경기가 없다. 상위 스플릿에 올라온 뒤 어려움이 많았다. 팀과 팬들 위해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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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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