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민수-윤후, 밀당 폭발 "나 안보고 싶었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03 18: 25

가수 윤민수, 윤후가 밀당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떠봤다.
윤민수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일일아빠와 하룻밤을 보낸 윤후에게 "아빠 안보고 싶었냐", "아빠 생각 안 났냐"고 속마음을 물어봤다. 아빠의 돌직구 질문에 윤후는 능청스럽게 "아빠 안 보고 싶었어. 그런 건 당연하잖아"라고 답해 윤민수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윤민수도 지지않고 발끈해 "나도 준수가 좋았어. 너보다 훨씬 말도 잘 듣더라"고 약을 올렸다. 후도 정색하고 "성주 삼촌보다 훨씬 안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순간 냉랭한 기류가 흘렀으나 윤민수가 "너 진짜 아빠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물으면서 훈풍이 불었다. 후가 "아빠 보고 싶었다"며 속내를 드러냈기 때문. 이 말은 윤민수는 씩 웃으며 "나도 윤후가 더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개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일 아빠와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성동일-민국, 김성주-후, 윤민수-준수, 이종혁-지아, 송종국-준이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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