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구멍 게스트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윤제문, 김유정, 탑이 '오즈의 마법사' 편 레이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마법사 지석진에게 가기 위해 마법사의 미션을 통과해야 했다. 첫 번째 미션은 '저주에 걸린 마법 지팡이 뽑기'. 뚫어뻥을 뽑아 30초 안에 차에 전원 탑승하면 성공인 미션이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윤제문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보이며 열의를 보였다. 그러나 눈빛과는 달리 뚫어뻥을 뽑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생각보다 뚫어뻥이 쉽게 뽑히지 않았고 결국 뚫어뻥을 뽑다가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이뿐 아니라 윤제문은 자동차의 뒷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 앞문을 통해 들어갔고 유재석에게 한 소리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차에 들어간 윤제문은 멤버들의 무게를 그대로 감당해야 했고 처음의 강렬한 눈빛을 이미 사라져 있었다.
이어 윤제문은 차를 타면서 문을 열지 못해 또 앞문으로 들어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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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